2008년 4월 14일 '세계적권위의독일Erfurt국제콩쿨2위수상자' 김현정 초청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세계적 권위의 독일 Erfurt 국제콩쿨 2위 수상자
김현정 초청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일시: 2008년 4월 14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양재동 횃불센타 사랑성전
주최: 기독교선교횃불재단
입장권: 전석 10.000원
공연문의: 02)2273-4455
오르가니스트 김현정은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및 동 대학원에서 곽동순 교수를 사사하고, 졸업 후 도불하여
프랑스 리옹 고등 국립 음악원의 故 쟝 브와이에 교수 클래스의 마지막 제자로 입학하엿고, 후에 메시앙을 비롯한 현대음악의 권위자로 유명한 프랑수와 에스삐나스 사사로 프랑스 고등음악교육 과정(수페리어)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연세대 재학시절, 세계적 권위의 국제콩쿨인 영국 세인트 올번즈(St.Albans), 캐나다 캘거리(Calgary)콩쿨 등에
순수한 국내파로서는 유일하게 Finalist로 선정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그는, 대학 졸업 후 횃불신인음악회에 출연 하였고, 이듬해 횃불선교센타 주최로 이미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리옹 국립고등음악원 쟝 브와이에 교수의 타계는 오르간 음악계의 안타까운 손실이자 그녀에게도 개인적으로 큰 타격이 되었지만, 그 무렵 '리스트와 프랑스 낭만 음악의 권위자'인 루이 호비아, 그리고 '마리 클래르 알렝'의 제자인 리즈베트 슐럼베르제와의 만남은 그녀 자신을 음악적으로, 또 기술적으로 재정비하도록 하였다.
특히 재학 중, 유럽연합국가 간 상호 협정 중 하나인 교환학생 프로그램 '에라스무스'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네덜란드 암스텔담 음악원에서 쟈크 반 오트머센과 수학한 것은, 그녀에게 있어서 프랑스와는 또 다른 네덜란드의 역사적인 악기들을 경험할 수 있게 한 귀중한 기회였다.
프랑스 오르간 심포니를 태동케 한 유명한 까바이예꼴 오르간 중에서도 악기 제작 및 설치 이후 거의 원형대로 보존된 역사적 악기로 유명한 리옹의 생프랑수와 드 잘 성당 오르간에서 공부하며 초청연주를 하엿고, 프랑스 남부도시 뻬르삐냥,
론- 알프스 지역, 중부 라쉐즈디외, 북부의 껑브레, 브르타뉴 지방, 뚤루즈의 등의 다양한 오르간들(북독일 스타일의 바로크 오르간, 프랑스 고전 스타일 오르간, 영국 영향의 바로크 오르간, 아렌트 오르간 등등)들이 있는, 프랑스 전역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역사적 오르간에서 각 오르간에 맞는 적합한 레퍼토리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였다.
리옹 국립고등음악원 재학 중 2005년 세계적 권위의 오르간 콩쿨인 독일 에어 푸르트(Erfurt)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2등을 수상하여 한국의 이름을 유럽 음악세계에 널리 떨친 김현정은, 현재 귀국 후 연세대학교 및 침례신학대학교에 출강중이며, 한국 기독교선교 100주년기념교회 오르가니스트로 봉사하고 있다.
- Program -
N.de Grigny (1672-1703) 드 그리니 - Ave Maris Stella 바다의 별이신 마리아
C. Franck (1822-1890) 프랑크
- Cantabile 칸타빌레
- Piece heroique 영웅
J-L Florentz (1947-2004) 플로렌츠 Laudes pour orgue 中 '라우데스(아침기도)' 중
- III. Harpe de Marie 마리아의 하프
- VII. ...Seigneur des Lumieres ...빛의 제왕
T.Escaich(1965-) 에스케쉬
- Trois Esquisses 中 III. Variation sur un souvenir
3개의 초벌그림 중 추억의 변주곡
- Evocation pour orgue 中 II Evocation
에보케이션 II
Intermission
M.Durufle (1902-1986) 뒤리플레
Prelude, Adagio et Choral Varie sur le theme du "Veni Creator" Op.4
"오소서 성령이여" 주제에 의한 전주곡, 아다지오와 코랄 변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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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은 개인적으로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를 가장 존경하고 그 음악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이번 초청 독주회 프로그램을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들로만 구성했다. 프랑스에서의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갖는 첫 독주회인 만큼 의도적으로 프랑스 음악을 선택한 셈인데, 특히, 선법적인 양식과 프랑스인들의 타고난 색채감각, 그리고 신앙적인 요소들이 융합된 작품들을 선정하였다. 흔히 '프렌치 클래식'이라 일컫는 17~19세기 프랑스 고전 음악으로 시작해서, 낭만 시대 오르간 심포니의 탄생을 불러운 세자르 프랑크, 그리고 20세기 오르가니스트 겸 작곡가인 모리스 뒤리플레, 몇 해전에 타계한 플로랜츠 뿐 아니라, 현재 활동 중인 젊은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교수인 체리 에스케쉬의 작품이 연주된다.
모두 프랑스 작곡가들이기는 하지만 연주될 작품들은 오히려 범세계적이라 하겟다. 이 중 특히 장-루이 플로렌츠는 음악학자로써, 그리고 아프리카 민속음악 전문가로서 서양적인 어법을 가지고 아프리카적인 리듬, 선율 요소를 그 자신의 방법으로 구현시켰다. 어쩌면 고흐, 스트라빈스키 등 세계 여러 국적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예로부터 파리를 근거지로 삼아 활동할 수 있었던'자유'와 '다양성' 이 결국 프랑스 문화의 특징이라 하지 않을까...
(2008년 4월호 콰이어 앤 오르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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